오늘은 유근피 먹는 법, 유근피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근피란?
유근피는 느릅나무나 뿌리의 껍질을 벗긴 뒤 말려 만든 한방약초입니다. 유근피에는 항염 작용에 좋다고 알려진 피토스테롤과 쿠테롤, 플라보노이드, 또 인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유근피는 흉년에 식량 대신 분말을 물에 타서 먹으며, 대소변을 잘 보지 못할 때 사용하고 임질이나 요로결석에도 사용하며, 불면증과 난산에 이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근피 효능
비염, 축농증
유근피의 가장 유명한 효능으로 비염과 축농증의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근피는 비염에 효능이 뛰어나 '코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끈적한 점액질이 있어 비강 속의 점막을 지켜주고 염증을 예방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근피에 풍부한 피토스테롤과 루테롤 성분 등은 항염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염증을 완화해 주고 예방해 주어 코와 관련된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이뇨작용
유근피는 혈중 나트륨 및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삼투압 현상으로 발생하는 부종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차로 마시게 되면 이뇨 작용이 탁월하여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방광 기능 및 신장 기능을 강화시켜주어 방광염 그리고 요도염 등을 예방하고 노폐물이 잘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심혈관 질환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근피는 노폐물과 혈중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이 뛰어나 혈액순환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유근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바이러스나 질병으로 부터 취약해지므로 꾸준히 면역력을 유지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유근피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병원체에 대항하는 힘을 강화해 주어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항암 작용
유근피의 펙틴과 피토스테롤 성분은 항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암 예방과 종양세포 생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항염 작용은 염증을 예방하여 임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염증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변비 예방
유근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하여 오래된 숙변을 제거하고 가스 등이 배출하도록 도와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불면증 개선
유근피는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어서 숙면을 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므로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천식
유근피는 염증을 개선해 주는 효능이 뛰어나 기관지염, 천식 등 상부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유근피의 탁월한 항염 효능은 가래와 기침 등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천식 등 기관지 경력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을 준다고 동의보감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유근피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피부질환 개선
유근피 효능으로 항균 작용이 뛰어나 부스럼, 아토피, 습진 등 여러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피부 환부에 느릅나무껍질을 찧어서 바르거나 껍질 달인 물을 환부에 바르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근피 부작용
장기간 복용
유근피를 장기간 꾸준하게 복용할 경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
또 약과 상호 작용에 관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약을 복용 중이신 분들은 전문의의 상담 후에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임산부
임산부 혹은 체질에 맞지 않는 분은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근피 먹는 법
유근피는 환이나 진액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또 껍질을 달여 마셔도 좋습니다.
유근피는 물 2L에 유근피 30~50g 정도를 넣고 약 30분가량 기다렸다 끓여야 진액이 충분하게 빠져나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물이 반 정도 줄 때까지 다려 하루 정도 지나면 충분히 진액이 우러나며 하루 세 잔 정도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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