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약 먹는 법, 작약 효능, 부작용, 작약 뿌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약이란?
작약은 꽃이 아름다워 일찍이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왔지만 사실 예로부터 민간이나 한방에서 광범위하게 쓰여왔던 약재입니다.
혈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주로 보약, 강장약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작약은 뿌리 부분을 약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작약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보통 약으로는 홑꽃잎의 작약을 쓴다고 합니다. 참고로 한방에서는 작약의 뿌리를 약재로 사용할 때 적작약과 백작약을 구분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작약의 뿌리의 껍질을 벗겨서 쓰는 경우 그 빛깔이 희다 보니 생약명을 '백작약'이라 부르며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은 '피작약', 껍질이 붉으면 '적작약'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백작약은 혈을 보충하고 간을 보호해 주며, 적작약은 소염제 및 해열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작약은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사용하는데, 재배할 경우는 재배 후 3~4년에 채취하고 야생은 5~10년 이후에 채취하는데 대개 7월 이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서는 복통, 저린 증상, 적취를 치료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소변을 시원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약 효능
여성 건강
작약은 여성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우리 몸에 피가 부족할 경우 피를 생성해 주는 보혈작용을 해줄 뿐 아니라 여성분들의 생리통이나 월경불순에 효험이 있으며,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상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생리통으로 인한 허리 통증과 폐경이나 허혈로 인한 복통 등에도 좋은 도움을 줍니다.
신경통, 진통 효과
작약의 뿌리는 신경통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작약 뿌리를 말린 후에 달여서 섭취하면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신경통을 개선하고 치료하는데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약은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아스파라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예전부터 진통제로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작약을 먹으면 치통, 두통, 근육통 같은 여러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이뇨 작용
작약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서 몸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으로 인하여 신장 건강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기운 보강
작약은 기가 약해진 사람의 기운을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과로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으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쌍화탕의 주 약제가 바로 백작약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작약은 몸에 땀이 지나치게 많은 분들이 드시면,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위장염
작약은 위장염이나 위장 경련성 동통에 효과가 있어 소화장애로 인한 설사, 복통, 복명 등이 있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이질로 생기는 복통과 후중증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작약 부작용
차가운 성질
작약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시는 것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나 영유아는 섭취를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작약은 사상의학에서 소음인의 약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통이나 설사에 자주 사용하는 탕의 재료 중 하나입니다.
작약 먹는 법
작약 차
작약 차 만드는 법은 말린 작약 뿌리를 10~20g과 감초 한, 두 조각을 깨끗이 씻은 후 물 1L를 넣고 끓여주다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바꾼 후에 물이 반 정도 되도록 우려주시면 완성됩니다.
완성된 작약 차는 하루 한, 두 잔 따뜻하게 마셔주면 좋습니다.
작약주
작약 뿌리를 통째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그늘에 건조한 후에 용기에 작약 뿌리를 넣고 30도 이상의 술을 부어 숙성시켜주면 됩니다.
작약주를 보관할 때에는 냉암소에 보관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암소는 열과, 빛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합니다.
작약술로 드실 때에는 1년 이상 숙성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약주는 하루 1~2잔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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