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씀바귀 뿌리, 고들빼기, 씀바귀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씀바귀란?
씀바귀란 상치과에 속하는 봄을 대표하는 다년생 풀입니다. 잎이 뿌리와 줄기에서 나오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잎이나 줄기를 잘라 보면 쓴맛이 매우 강한 흰 즙이 나옵니다.
씀바귀는 시골의 들판, 논두렁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쓴귀물, 싸랑부리, 쓴나물, 싸랭이라고도 불립니다.
씀바귀는 '고채'라고도 부르는데, 잎과 뿌리에 있는 하얀 즙이 맛이 쓰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씀바귀는 뿌리째 먹는 나물이기 때문에 뿌리에 잔털이 없으되 너무 굵지 않고 길게 쭉쭉 뻗은 것이 좋고, 잎은 앞, 뒷면이 깨끗하고 변색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씀바귀 고들빼기
씀바귀와 고들빼기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고들빼기 잎은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동그란 잎을 가지고 있고, 끝은 뾰족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비해 씀바귀는 긴 잎이 줄기에 달려 있고 그 가장자리가 많이 갈라져 있습니다.
씀바귀 효능
면역력 증진
씀바귀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파틱과 트리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항암 효과
씀바귀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파틱 및 이눌린 등의 항암성분들이 암세포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여 항암작용을 비롯하여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 방지
씀바귀의 토코페롤 및 시나로사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해열 작용
씀바귀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씀바귀를 섭취하면 체내에 발생하는 열을 내려주고 몸 안에 쌓여있는 독소를 내보내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습진 예방
면역력이 저하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면 손끝이 갈라지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씀바귀를 달인 물을 주기적으로 복용하거나 해당 부위에 씀바귀를 바르면 습진 개선 및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장 건강, 소화 기능 개선
씀바귀에는 섬유질과 칼륨, 칼슘, 비타민C, 당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 개선
씀바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르기닌 성분과 트레오닌 성분은 간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로 해소를 도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씀바귀 부작용
찬 성질
씀바귀는 찬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분들은 씀바귀를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씀바귀 먹는 법
씀바귀는 이른 봄에 뿌리줄기를 캐어 나물로 무쳐 먹거나 부침으로 먹습니다. 쓴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데쳐서 찬물에다 오랫동안 우려낸 다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약용으로 쓸 때는 5g에서 10g씩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씀바귀는 쓴맛이 매우 강하여 배즙을 첨가하여 나물을 무치면 쓴맛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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