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먹는 법 박주가리 효능 부작용 박주가리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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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주가리 먹는 법, 박주가리 효능, 부작용, 박주가리 열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주가리란?

박주가리는 박주가릿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산과 들의 양지바르고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박주가리는 새박덩굴 이라고도 불리며, 박조가리, 노아등, 비래학, 뢰과, 학광표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박주가리는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특징이 있으며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옵니다. 박주가리라고 불린 이유는 다 익은 박주가리 열매의 꼬투리가 조그만 바가지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배고픈 시절에는 덜 익은 열매를 먹고 어린아이들은 허기를 채웠다고 합니다.

박주가리는 전초를 사용합니다. 박주가리는 7~8월에 연한 보라색이나 분홍색의 꽃을 피우며, 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9~10월에는 표주박처럼 생긴 골돌과를 맺습니다.

박주가리 효능

자양강장

박주가리는 옛날부터 남성의 성 기능을 높여주는 강장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신체허약으로 인한 발기부전, 조루증을 치료하며, 골수, 기혈, 정액을 보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본초비요에서는 박주가리 잎과 씨를 말려서 가루를 낸 후에 1회 2~3g 정도를 마시면 강정제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허리, 무릎 통증 완화

박주가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허리와 무릎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나른하고 힘이 없을 때나 특히 기력이 약해지신 분이 먹으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콩팥에 염증이 생겨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기관지 건강

박주가리는 폐의 기운을 깨끗하게 하며, 폐에 열을 내려주고, 기를 보하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또 가래나 기침 등을 없애주며, 백일해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해독 작용

박주가리는 새살을 돋아나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해독작용을 하여 독을 풀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출혈이 있을 때에는 박주가리를 짓 짛어서 붙이면 효과가 좋으며 작은 상처가 났을 때에는 박주가리의 씨에 있는 털을 상처에 붙이면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후 모유, 유선염 치료

대체로 흰색과 같은 액체가 분비되는 식물은 유즙 분비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박주가리 또한 순산 후에 산모가 모유의 분비가 순조롭지 못할 때나 또 모유 양이 적을 때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후에 생겨난 유선염을 치료하는 데 도 도움을 줍니다.

종기, 사마귀

옛날에는 박주가리에서 나오는 유액으로 사마귀를 제거하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줄기를 꺾어서 사마귀 난 곳에 상처를 조금 낸 후에 박주가리의 즙을 바르면 사마귀가 잘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 박주가리는 종기를 치료하는데도 좋습니다.

박주가리 부작용

독성

박주가리에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하얀 즙은 경련을 일으키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 드시면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