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좋은 음식,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봅시다.
치매란?
치매란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려가지 원인에 의한 뇌 손상에 의해 기억력과 여러 인지 기능에 장애가 생겨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보통은 노년기에 많이 나타나며, 우울증이나 뇌종양, 만성 경막하혈종, 약물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가 가장 많으며, 전체 원인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치매에 걸리게 되면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평소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먹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치매 예방 음식
등 푸른 생선
고등어와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류에는 DHA, EPA를 풍부하게 함유한 오메가3가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두뇌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에 도움을 주며, 뇌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커리
우리가 흔히 카레라고 부르는 커리에는 커큐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뇌의 혈류를 늘려 뇌의 노화를 예방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위험도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커리의 고장인 인도의 경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률이 낮다고 합니다.
호두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슈퍼푸드라 불리며, 건강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중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이라고 불리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한 한 실험에서 호두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호두 하루 적정 섭취량은 28g으로 한 줌 정도입니다.
간식으로 꾸준하게 섭취해서 치매를 예방해 보시길 바랍니다.
베리류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기로 유명합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뇌세포의 성장을 돕고 뇌세포의 노화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매일 한 컵씩 16주간 먹은 사람의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달걀
달걀노른자에는 뇌세포를 보호하는 물질인 콜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뇌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생성해 치매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달걀에는 뇌의 영양소라 불리는 레시틴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차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뇌에 있는 신경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 일본의 카나자와 대학 연구팀 실험에 따르면 녹차를 매일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경증 인지장애 발병률이 1/3 수준으로 낮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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